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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드디어 저의 단골집 포스팅 할 기회가 생겼네요. 대학로 가면 아지트에 가는 기분이라서 항상 들러서 식사를 하는 곳 입미다.
대학가 근처라 괜찮은 대학로 레스토랑 많은데 그 중에서 조용하고 숨겨진 것 같은 곳이라서 제가 참 좋아해요

빌라를 개조한 것 같아요
2층에 있습니다.

요즘은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식당이 많아서 영업 시간을 잘 확인 한 뒤에 방문 해야 됩니다.
예전에 대만에서 살 때는 당연하게 2~5시는 모든 식당이 안 해서 언제든지 식사가 가능한 한국이 참 좋구나 생각했었는데 어찌보면 그런 서비스들은 모두  사람들 갈아서 가능한 거니까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가 발전 해 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. 대학로 레스토랑 추천 이에요.
뭐 최저임금 인상 영향 받은 곳들도 많을테지만요
ㅋㅋㅋㅋ

인스타 감성 물씬 나는 계단입니다.
올라가는 계단도 이렇게 꾸며 놓은 걸 보니 세심한 부분도 더 신경 썼다는 걸 알 수 있어요.

문 앞 웨이팅 장소인데 의자랑 벽의 색감이 참 조화롭네요.
저는 요즘 주말에 2D그래픽 배우고 있는데 이런 색감 센스가 부족한 것 같아요. 맨날 핑크 아님 하늘색 으로만 만들어요....ㅠㅡㅠ

따뜻한 조명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해요.
자칫하면 조잡해 보일 수도 있는데 사장님이 센스가 있어서 그런지 귀엽기만 하네요.
대학로 레스토랑 추천 합니다.

한 쪽 벽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데 여기에 고전 영화가 상영되고 있어서 서양 가정집 분위기를 더욱 나게 만들어줍니다.
이런 영화 느낌 참 좋아요

테이블만 보아도 로맨틱하지 않나요.
데이트 하기 딱 인 것 같죠?!
하지만 저는 항상 친구들과 옵니다.
서양집에 이벤트 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.

이쪽은 또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.
미국 할머니 집 가면 이런 인테리어 일 것 같습니다.
물론 미국에 할머니가 계시다는 건 아닙니다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오일 파스타와 부채살 스테이크 입니다.
제가 제일 좋아하는 핑크&하늘 컬러 조합의 접시에 담겨 나와요.
접시 디자인은 꽤 다양해 보였습니다.


오일 파스타는 다른 곳 보다 오일 국물이 꽤 많이 들어 있는데 생각보다 별로 느끼하진 않아요.
후추로 간을 한 느낌이라서 담백하고 식빵을 오일에 찍어서 새우 올려 먹어도 새우 감바스 맛이라서 맛있었어요.

양이 꽤 많죠?
버섯,새우 등 안에 재료도 많이 들어 있고 면도 많아서  배가 엄청 불렀어요.
플레이팅이  예쁘게 나와서 사진 오백장은 찍은 것 같습니다.

부채살 스테이크는 지방이 많지 않아서 쫄깃한 식감이에요. 파인애플이랑 버터 한 조각이 잘 어울어 집니다.
소스는 폭립 소스라서 살짝 새콤하고 톡톡 튀는 맛이 완전 일품이에요.


서양집 분위기도 좋고 테이블이 엄청 많은 건 아니라서 조용하고 아지트 삼기 더 좋아요.
서양집 대학로 레스토랑 추천 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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